이천수, "축구대표팀 감독 '이름값'만으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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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축구대표팀 감독 '이름값'만으론 안 돼"

배영수 기자┃'2002 한일월드컵' 멤버이기도 했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대표팀 감독은 이름값이 아닌 축구 철학과 그를 기반한 제대로 된 전술을 통해 선수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수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참담한 결과를 낸 홍명보 전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상황과 이어 발생한 차기 감독과 관련해 대표팀 감독도 해봤던 파울루 벤투를 비롯해 전북 현대 감독 경험이 있는 거스 포옛,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등이 감독직을 희망하는 상황과 맞물려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

그는 "우리 선수들도 이제 세계 정상급 리그에서 뛰는 만큼 감독 이름값으로는 절대 따라오지 않는다"면서 "감독이 가진 축구 색깔과 철학이 있어야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데 벤투의 경우 자기가 무엇(어떤 전술)을 하겠다는 색깔이 분명했고 실제 그런 부분들을 잘 보여준 지도자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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