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그 동맹국에 이익이 되는 모든 수출로를 폐쇄하겠다고 위협했다.
혁명수비대는 15일(현지시간) IRNA 통신 등 국영 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적들은 세계 원유 및 가스 수출로를 자신들의 해적을 동원해 차단한 이상,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이익이 되는 다른 원유 및 가스 수출로 역시 차단될 것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혁명수비대의 이번 경고는 예멘의 동맹인 후티 반군을 이용해 홍해로 향하는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폐쇄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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