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는 15일 외교부 국가개황 자료에 남아 있는 식민주의적·유럽 중심적 서술을 바로잡기 위한 시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반크가 외교부의 아프리카 54개국 국가개황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식민 지배의 폭력성을 희석하거나 유럽 중심적 시각을 반영한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주은 반크 청년연구원은 "포털 지식백과의 아프리카 서술을 시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의 출처가 정부의 공식 자료라는 점을 확인했고, 보다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식민 지배를 '진출'과 같은 중립적인 표현으로 서술하거나 유럽 중심의 시각으로 역사를 설명하는 방식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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