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하기 조심스럽지만, 3000도 챙겨준다니 참 고마운데 5000정도 까지 괜찮겠나, 모든 건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해외에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를 수주하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수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감사는 직무관련자 등으로부터의 금품 및 향응 수수, 계약 관련 회계부정, 부정청탁 의혹 등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데이터처 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8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이뤄졌으며 감사인원은 총 21명이 투입됐다.
감사에서 건기연은 해외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구축사업 수주를 대가로 금품을 요구해 수수했으며,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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