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속, 아티스트의 스타일링을 향한 팬덤의 열광은 K뷰티를 향한 강력한 호기심으로 옮겨붙었다.
이에 미디어 IP와 크리에이터의 서사가 뷰티 커머스와 맞물리며, 소비 자체가 궁극의 '덕질'이자 놀이문화로 승화하는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K콘텐츠 특유의 서사와 아티스트의 철학을 담아내던 미디어 IP가 단순히 제품 판매를 위한 '홈쇼핑'의 창구로 기능할 때, 팬덤은 문화적 정체성에 의문을 품고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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