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대미 투자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열어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ADR 상장 기념행사에서 미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시설 외에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전력·용수·인력·공급망 등 여건이 갖춰질 경우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호남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정부의 추가 투자 확대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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