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의 성패는 입국자 수가 아닌 이들을 얼마나 지역으로 분산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최근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에서 ‘지역 관광교통 실태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역의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지역으로 가는 이동 과정이 가로막혀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외래객의 인천공항 입국 비중은 67.3%에 달하는 반면 김해(7.2%), 제주(6.8%), 김포(6.4%), 대구(0.7%) 등 지방 국제공항 이용률은 미미하다.
외래객 유치와 이동 경로는 법무부(입국), 국토교통부(교통), 문화체육관광부(관광), 지자체(지역 관광) 등으로 파편화되어 있어 여정 전체를 책임지는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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