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 농가는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생산된 저장 양파 재고마저 평년(8만 1000t)을 크게 웃도는 9만 5000t에 달하면서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수입 양파는 국내 생산량이 부족할 때 수급을 보완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국내 생산량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중국산 수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저장해둔 국산 양파 가격이 갓 수확한 중국산 햇양파보다 낮게 거래되는 이례적인 역전 현상이 한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농협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조·중생종 양파의 시장 격리와 출하 조절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중·만생종 출하가 본격화한 지난달부터는 총 882억원 규모의 가격 회복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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