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기지촌 피해여성, 진실화해위에 국가폭력 규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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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지촌 피해여성, 진실화해위에 국가폭력 규명 신청

과거 주한미군 기지촌에서 이뤄진 성매매로 인권을 침해당한 여성들과 시민단체들이 국가 폭력의 실체를 밝혀달라며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상규명을 신청했다.

기지촌 피해 생존자와 목격자, 여성 인권 시민단체들은 8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지촌에서 발생한 여성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국가폭력의 온전한 실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진실화해위 조사를 통해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이 이뤄지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미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보건증이 없는 여성을 감금하는 등 기지촌 성매매를 조장하고 강제적으로 성병 검진과 치료를 받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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