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우지 떠난 수성못 둥지섬, 사향오리 품었다…생태복원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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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떠난 수성못 둥지섬, 사향오리 품었다…생태복원 효과 '가시화'

가마우지 집단 서식으로 심각한 생태계 훼손을 겪었던 대구 수성못 둥지섬이 생태복원 사업 이후 다양한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둥지섬 내부에서 자라나는 아름드리나무의 구멍에서 사향오리로 추정되는 조류가 알을 품고 있는 포란 모습.(사진=대구 수성구청) 이에 수성구는 가마우지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훼손된 수목을 정비하고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자연 생태계 회복에 나섰다.

생태 복원 사업 이후 수성못 둥지섬 모습.(사진=대구 수성구청)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마우지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둥지섬이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자연의 자정 능력을 되찾고 새로운 생명을 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포란은 도심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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