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목적의 납치를 시도하다가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23)의 자취방이 또래 청년들의 일반적인 주거 공간과 남달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청년의 자취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가 단 한 점도 없는 장윤기의 원룸에는 목과 가슴 부위가 훼손된 성인용품(리얼돌)만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장윤기의 원룸과 차량을 보존하지 않은 채 수사를 진행하면서, 결과적으로 핵심 증거인 리얼돌 실물이 소실되는 등 부실수사 논란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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