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조롱성 응원으로 물의를 빚은 배재고 야구부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허지웅은 1일 자신의 SNS에 “80년 5월 광주 중흥동에 있었다.6개월 아기였다”로 시작하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머물렀던 2년 6개월 동안 자부심이나 활기 같은 건 찾지 못했다.수능을 치렀던 추운 날 김대중 정권이 탄생했다.같은 해 광주를 떠나는 금호고속 안에서 창밖으로 희망이라 부를만한 것들을 처음 봤다.활기 말이다”라며 “하지만 결국 달라진 건 없었다.통합의 대의 아래 피해자는 더 납작 엎드려야 했다.강요된 화해는 그렇게 작동했다.광주 사태는 광주 학살로 광주 항쟁으로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혼란스럽게 이름을 갈아치웠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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