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발표한 ‘자가보유 가구의 임차 점유 형태 선택: 학업 성취 수준의 효과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교육환경이 더 좋은 지역에서 전·월세를 선택해 거주하는 ‘자가보유 임차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5%, 임차가구의 약 13%를 차지했다.
집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녀 교육을 위해 기존 주택은 보유한 채 다른 지역에서 전·월세를 선택하는 가구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같은 생활권 안에서도 학군 격차가 커 기존 주택을 보유한 채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전·월세를 옮기는 수요가 많다.반면 비수도권은 학군 격차가 크지 않아 지역 내에서 학군을 따라 주거를 임차하기보다는 수도권으로 정주지를 옮기는 사례가 더 많다.결국 비수도권은 지역 전체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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