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소속의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고려아연노조가 공동으로 사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기간산업을 파괴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투기자본 MBK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연대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투기자본 MBK가 기업을 사냥한 후 어떤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바로 이곳 홈플러스의 비극이 그 명백하고도 살아있는 증거다.MBK의 무책임하고 탐욕스러운 경영으로 인해 홈플러스 30만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 끔찍한 고용과 생존의 벼랑 끝에서 절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 MBK의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 감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및 여론전, 이사회 장악 시도, 미국 진출 사업 관련 소송 및 로비전 등 전방위적인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는 수십 년간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반국가적 행태"라며 "MBK가 고려아연까지 장악한다면,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용 불안과 일터의 파괴는 곧 고려아연 노동자들의 끔찍한 현실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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