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상품을 상단에 노출할 경우,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소비자들이 그대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상품임을 알리는 라벨을 붙였음에도 오히려 자사우대 상품 구매율이 4.5%포인트 더 오르는 역효과가 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플랫폼의 알고리즘 기반 자사우대 행위가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인괒거 효과를 규명했다”며 “플랫폼 시장에서 알고리즘의 기밀성과 불투명성으로 인해 행위와 시장 성과 간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무작위 통제 실험과 같은 방법론이 향후 경쟁정책 연구에 유용한 분석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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