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전범기는 방치하면서 상표 가리기는 ‘세상 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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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전범기는 방치하면서 상표 가리기는 ‘세상 꼼꼼’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비후원사의 상표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결벽증에 가까운 규제를 들이대고 있다.

공식 후원업체의 마케팅 권리를 완벽히 보호하겠다는 명분 아래, 대회지가 된 구장들은 본래의 상업적 명칭을 버리고 일제히 지역명을 딴 중립적 이름으로 강제 전환됐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경기 중 관중석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버젓이 펼쳐진 장면이 중계 화면을 타고 세계에 송출되면서 거센 국제적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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