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의원은 “반도체 산업은 인수전(인력, 수력, 전력)싸움이다.전력 측면에서 보면, 용인 삼성국가산단 팹 6개에 10GW(기가와트)가 필요하고, SK 일반산단 팹 4개에는 5.5GW가 필요해 계산해보면 삼성이나 SK나 팹 1개에 통상 1.5GW가 소요된다”면서 “정부와 민주당은 새만금 등의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말하는데, 실효율이 20%에 불과하고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새만금 태양광 단지도 설비용량이 0.3GW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강압에 굴복한 (삼성, SK)총수들이 그러겠다고 하면 정부는 기업이 정부시책에 호응해 ‘자발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할 것이지만,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리는 데 한몫한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에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냈다고 하는 것과 다르냐”고 지적했다.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수도권은 이미 포화 상태다.용인이 다 지어진 뒤에 다음 부지를 찾기 시작하면 늦는다”라며 “넓은 산업용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수자원, 물류 기반과 지역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을 연결하면 호남·충청권 클러스터가 산업 생존에 현실적인 해법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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