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확장 등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반도체 부족 사태, 이른바 ‘칩플레이션(Chipflation)’ 여파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IT 기기 시장의 가격 기준점 역할을 해온 애플이 25일 맥, 아이패드, 비전프로 등 주요 제품군의 글로벌 가격과 함께 국내 출고가를 일제히 인상하면서, 하드웨어 전반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미 비디오 게임기 선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콘솔 가격 인상을 확정 발표한 데 이어, 올 초 부품가 상승으로 완제품 가격이 올랐던 스마트폰 시장과 미국 델·HP 중심의 PC 시장 역시 추가적인 가격 조정 압박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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