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5일 “6월 3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67세 송기섭씨가 간과 폐, 안구(양측)를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했다”고 밝혔다.
아내 윤안순 씨는 “생전 남편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평소 남을 먼저 생각했던 만큼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남편도 기뻐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인은 아내에게는 다정한 남편이었고, 딸과 아들에게는 말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아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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