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포커스] 평균 136㎞/h…세월을 거스르려 하지 않는 양현종이 보여준 '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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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평균 136㎞/h…세월을 거스르려 하지 않는 양현종이 보여준 '느림의 미학'

숫자만으로도 위대하지만, 최근 양현종(38·KIA 타이거즈)의 투구를 보면 이 기록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는 "나보다 더 좋은 투수가 뒤(불펜)에 있다"며 "예전에는 6이닝, 7이닝 이상 던지면서 게임을 압도하고 지배했다고 해야 하나, 우리 쪽으로 (승리를) 끌고 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하면 솔직히 지금은 그런 힘이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어찌 됐든 팀이 이기는 상황이나 게임이 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 놓고 내려오는 게 내 역할"이라고 몸을 낮췄다.

이날 양현종의 직구 평균 구속은 136㎞/h(최고 142㎞/h)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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