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보건의료 점검] ② 멈춘 원조·덮친 전염병…벼랑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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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보건의료 점검] ② 멈춘 원조·덮친 전염병…벼랑끝 현장

21일 현장에서 활동하는 국제기구 등에 따르면 원조 삭감의 여파는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지역사회 보건의 핵심 축인 기초 의료시설의 연쇄 폐쇄와 필수 의료 프로그램의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보건의료사업위원회 전문위원들은 "1차 보건 사업을 지속하는 것 자체가 감염병 대비 체계를 갖추는 것"이라며 "원조 삭감으로 기초 보건 체계가 무너진 상태에서 초기 환자 식별과 차단이 지연됐다"고 짚었다.

유니세프도 중증 영양실조 아동의 생명줄인 영양실조 치료식(RUTF) 운송 비용이 주요 노선에서 약 30% 증가해 구호 물품량이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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