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 작고 예쁜 열매를 대하는 한국과 서양의 시선이 180도 다르다는 사실이다.
유럽이나 북미 등지에서는 들판에 흔하게 자라는 야생 열매로 취급받아 그냥 스쳐 지나치기 일쑤지만, 한국에서는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은은한 단맛과 야생 고유의 거친 향을 지닌 토종 산딸기는 그들의 입맛에 다소 평범한 열매로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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