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집에 술녀가 해준 한복 많다"라고 자랑하자 박술녀는 "이 선생님은 정말 예뻐야 가져간다.안예쁜 건 집에 안 놓는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이 친구가 그만 두기 전에 얼른 해야(사야)겠더라"라고 하자 박술녀는 "선생님이 먼저 가셔야지.나보고 먼저 가라고?"라며 매콤한 농담을 나눴다.
박정수는 "윤윤달이 드는 해에 우리 영감(정을영) 것만 하면 된다"고 하자 박술녀는 "이순재 선생님은 두루마기로 하고 이상용 선생님도 팔순잔치 때 해드렸는데 사모님이 잘 입고 갔다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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