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국면에서 노조를 이끌었던 김광식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현 울산시 노동특보)이 최근 대기업 성과급 논쟁을 두고 "성과급은 성과급으로 남아야 한다"며 "미래 비용을 지금 당겨 쓰는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노동자들이 자기 노동을 통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가치가 절하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다만 성과급이 자칫 임금화되면 기업이 힘들고 어려울 때 '노동자가 임금을 반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초과이익 배분 요구가 커지고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 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무조건적인 비난보다 사회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위원장은 "대기업 노동자가 성과급을 많이 받는다고 미워할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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