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MBK·영풍은 증선위의 고려아연 회계기준 위반 조치 결과를 근거로 고려아연이 2022년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과도하게 산정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MBK·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2022년 말 재무제표 작성 당시 이그니오홀딩스 관련 영업권 3234억원 가운데 1636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어야 했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MBK·영풍 측은 "기업을 인수한 당해연도에 대규모 영업권 손상이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고려아연이 이그니오홀딩스를 고가에 인수한 정황에 대해 회사 차원의 내부 감사와 독립적인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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