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세계 월드컵 무대를 누벼온 ‘당구 전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60)도 이번 터키 앙카라에서 맞이한 드라마 같은 결말 앞에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60세인 야스퍼스는 통산 33번째 월드컵 우승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당구연맹(UMB) 이벤트 랭킹 2위로 뛰어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야스퍼스는 지난 2024년 포르투 월드컵 결승에서 조명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듬해 대회에서는 조명우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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