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입양 작가 "빈칸으로 언어·문화 잃은 상실감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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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입양 작가 "빈칸으로 언어·문화 잃은 상실감 표현"

입양인이자 레즈비언으로서 사회적 소수자에 속했기에 입양가족과 친가족 모두에게 커밍아웃을 해야 했던 작가의 체험이 반영된 소설이다.

작가는 "그 빈칸은 한국어뿐 아니라 문화, 역사까지 모든 것을 상실한 입양인들의 상실감을 표현한다"며 "침묵이라는 것 자체가 부재 또는 상실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언어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입양인이 친가족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긴 침묵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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