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이자 레즈비언으로서 사회적 소수자에 속했기에 입양가족과 친가족 모두에게 커밍아웃을 해야 했던 작가의 체험이 반영된 소설이다.
작가는 "그 빈칸은 한국어뿐 아니라 문화, 역사까지 모든 것을 상실한 입양인들의 상실감을 표현한다"며 "침묵이라는 것 자체가 부재 또는 상실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언어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입양인이 친가족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긴 침묵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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