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수분 보충 휴식)’ 제도가 선수 보호라는 취지와 달리 상업적 광고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미국 내 영어 중계권을 가진 폭스스포츠는 개막전 후반 휴식 시간에 광고 5편을 연속으로 내보냈으며, 이로 인해 경기가 재개된 장면을 놓친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3분이라는 시간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끊어놓는다”고 지적했으며,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역시 “에어컨 나오는 사무실의 경영진들이 축구를 인질로 잡았다”며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스폰서를 위한 금빛 감옥”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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