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100여일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오는 19일(현지시간) 서명하기로 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전쟁 이전 상태로의 복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문제, 동결자산 해제, 이란 핵 협상 등 핵심 쟁점들이 60일간의 본협상으로 넘어간 점에 주목했다.
(사진=AFP)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명될 MOU는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영구 종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봉쇄 해제(30일 내) △미군의 이란 인근 지역 철수(30일 내) △이란의 핵무기 미보유·미개발 약속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행료 없는(toll-free) 통행’을 강조한 반면 이란 측은 “수수료 징수권은 전적으로 이란과 오만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서명 이후에도 해석을 둘러싼 충돌 가능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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