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같은 것도 재현하려고 했어요.그 시절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하는 분들이 쓰는 말투가 있거든요.음악방송 인터뷰를 할 때 그런 말투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제가 노력했다기보다 많은 스태프분들이 그 시절 배경이나 미술, 소품을 재현해주셨기 때문에 그 시절에 존재하는 것 같았어요.제가 찾아본 과거의 장소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고 그 안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도미를 준비하며 박지현이 가장 많이 참고한 인물은 핑클 시절과 솔로 활동기의 이효리였다.
도미가 그 두 가지를 다 가져가면 1집과 2집을 잘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무대에 선 배우들의 노력도 박지현에게는 큰 자극이었다.그는 강동원의 춤 실력과 연습량을 떠올리며 감탄했고 엄태구에 대해서는 무대 위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박지현이 본 도미와 자신의 닮은 점은 솔직함과 현재에 충실한 태도였다.다만 도미처럼 살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대리 만족은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는 예의와 규범, 질서도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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