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름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대표 문화시설인 케네디센터 외벽에서 철거됐다.
연방 판사는 12일 케네디센터 이사회와 미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철거하는 작업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신청을 기각했다.(사진=AFP)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네디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 매슈 플로카는 이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작업 인력이 케네디 대통령 외 다른 어떤 개인,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으로 케네디센터를 개명하려는 모든 물리적 표지판을 건물과 부지에서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는 크리스토퍼 쿠퍼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지난 5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명칭을 자신의 이름으로 변경한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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