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고인의 남자친구가 조직 내 과도한 음주문화와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A씨는 "그 공문 탓에 오죽하면 내가 상주로 선 장례식장에서조차 '남자친구 때문에 죽었다'는 허무맹랑하고 기막힌 소리를 들어야 했겠느냐"며 "이는 여자친구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자 유가족을 향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가족은 고인이 과도한 회식과 음주 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힘들어했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조는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소방본부의 전면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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