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고령층 대상 소액 대출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연금 고객 확보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50만원 안팎의 생활비 대출 상품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를 단순한 대출 경쟁이 아닌 고령 고객의 주거래 금융사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령 고객은 금융 거래 규모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자산관리와 연계된 수요가 큰 고객군"이라며 "은행마다 고객의 연금 수령 단계부터 금융 관계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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