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4월 한라일보 등 언론 4사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제주~칭다오 컨테이너 정기항로에 대해 "물류비를 낮추고 수출을 늘리려는 상상력은 좋았지만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제주~칭다오 항로를 오가는 중국 선사가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물동량을 채우지 못해 손실을 보면 제주도가 그 비용을 보전하기로 한 협약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정면 비판하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항로 유지를 전제로 손실보전금 지급 조건을 없애거나 변경하려면 중국 선사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이는 물동량 부족으로 인한 손실을 상대방도 부담하는 소리나 다름 없어 실현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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