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환자는 "간판이 피부과라고 해서 왔는데 지금 아토피 하나 못 봐요? 그러고도 의사야? 간지러워 죽겠네!"라며 폭발한다.
피부 질환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답한 37개 병원에서는 "피부 미용 진료만 봅니다", "비보험 진료만 가능합니다", "치료 목적 병원이 아니라 건조함을 개선하는 리프팅 위주로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등의 안내가 돌아왔다.
강남역 일대 수많은 병원은 환자들이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피부과 의원'으로 착각하도록 교묘한 간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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