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을 계기로 전력망 구축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사업에 필요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그리드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검증된 해외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국내 기업들이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속도를 이유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높이기보다는 국내 기업들이 계획한 기술 개발 로드맵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기술 자립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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