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내면으로 “나를 추동하고 나아가게 하는 내 안의 이야기,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삶의 방식, 쓰지 않으면 어째서인지 약해지고 마는 나의 존재.그 모든 것이 나를 다시 백지 앞에 서게 한다.” 소설가 최은영이 데뷔 13년 만에 첫 산문집 (백지 앞에서)를 선보인다.
‘얼룩과 그림자가 새겨진 백지’처럼, 비밀과 상처를 지닌 내면을 있는 그대로 옮겨낸 책.
소설 속 허구의 인물을 빌리지 않고 오롯이 ‘나’로서 써나간 문장들은 작가의 내밀한 감정까지 숨김없이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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