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는 안 되겠네" 꽃감독 이야기에 홈런 쾅→고개 숙인 한준수…"보답하고 싶었죠"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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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는 안 되겠네" 꽃감독 이야기에 홈런 쾅→고개 숙인 한준수…"보답하고 싶었죠" [고척 현장]

한준수는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다가 이범호 KIA 감독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28일 키움전이 끝난 뒤 더그아웃에서 만난 한준수는 "올해 지명타자로 나간 게 처음이었는데, 한두 타석 못 치다 보니까 감독님이 장난으로 '넌 지명타자는 안 되겠다'고 말씀하시더라"며 "감독님이 (지명타자로) 내보내주셔서 그에 보답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홈런이 나와서 바로 감독님께 인사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준수는 43경기 114타수 35안타 타율 0.307, 5홈런, 17타점, 출루율 0.420, 장타율 0.526을 기록하고 있다.3~4월 27경기에서 69타수 19안타 타율 0.275, 3홈런, 10타점을 올렸고, 5월 16경기에서 45타수 16안타 타율 0.356,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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