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눈 대규모 공습을 예고하며 외교관과 국제기구 직원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에게 철수를 종용한 러시아에 유럽연합(EU)이 대사 초치로 대응했다.
아니타 히퍼 EU 외교안보 담당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외국인과 외교관들에게 키이우를 떠나라고 위협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긴장 고조 행위"라고 비판하며, EU 대외관계청(EEAS)이 러시아 대사대리를 불러 항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EU는 러시아 대사대리에게 민간인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키이우 주재 EU 대표부 직원들은 계속 현지에 머물 것이라고 히퍼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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