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중왕국 시대(기원전 약 2000년경)의 찬란한 숨결을 품은 고요한 유적지, 베니 하산(Beni Hasan)이다.
고대 이집트 미술의 독특한 규칙에 따라, 무덤의 주인은 주변의 시종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게 그려져 있다.
베니 하산의 절벽 위에 자리한 크눔호텝 2세의 무덤을 나서는 순간, 눈앞에는 등 뒤의 어두웠던 무덤과는 대조되는, 눈부신 삶의 풍경이 끝없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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