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사랑이라는 이름의 욕망…소설 '네 사랑을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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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랑이라는 이름의 욕망…소설 '네 사랑을 먹어라'

클레어 키건, 샐리 루니와 함께 현대 아일랜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세라 마리아 그리핀의 소설이 국내에서 처음 번역됐다.

번역가 김지현은 '옮긴이의 말'에서 "이 소설이 진짜로 다루는 것은 식인 식물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다.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집어삼키려는 욕망, 집착이 애정으로 포장될 때 일어나는 일들"이라며 "소설은 버려진 사람이 새로운 소속감을 찾아 헤매다 위험한 관계에 끌려드는 과정을 잔인하리만치 정확하게 그려낸다"고 설명했다.

메일에는 유영을 화자로 한 소설이 담겨 있었고, 경진의 글은 유영을 상처투성이였던 어린 시절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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