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권력지도] ② 삼성 이재용의 ‘AI 승부수’…LG 구광모의 승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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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권력지도] ② 삼성 이재용의 ‘AI 승부수’…LG 구광모의 승부처는?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대응 방식은 AI 전환기 속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는 평가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HBM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 이후 내부적으로 상당한 위기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안다”며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집요할 정도로 AI 메모리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AI 반도체와 AI 인프라라는 비교적 선명한 축을 중심으로 그룹 전략을 재편하면서 시장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며 “산업 전환기에는 결국 무엇을 포기하고 어디에 집중하는지가 기업 존재감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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