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홈플러스가 아니다"... 노조, MBK 영풍 강력 규탄 '총력 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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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홈플러스가 아니다"... 노조, MBK 영풍 강력 규탄 '총력 투쟁' 예고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동조합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확보 시도를 강도 높게 규탄하며 배수진을 쳤다.

노조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지난 11년 동안,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폐점과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수차례의 목숨을 건 단식 농성과 삭발 투쟁을 이어왔다"며 "고려아연은 홈플러스가 아니다.빚을 내서 회사를 사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사람을 자르고 설비를 파는 약탈적 경영 방식은 비철금속 세계 1위 고려아연에 절대로 적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000원짜리 회사를 200원짜리로 전락시키고 고려아연의 배당금에 의존하는 무능한 영풍이, 44년 연속 흑자 세계 1위 초우량기업 고려아연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국민과 주주를 기만하는 파렴치한 행위일 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 대한 모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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