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억만장자이자 희대의 성범죄자로, 옥중 사망한 제프리 엡스타인과 긴밀한 거래 관계를 유지했다는 이유로 피소됐던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소송을 제기한 피해 여성과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익명의 여성 측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당사자 간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판사에게 알렸다.
이 피해 여성은 당시 소장에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엡스타인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은행 측이 엡스타인과 공범들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주지 않았더라면 엡스타인의 성범죄 범죄 행각이 지속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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