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철학 '거두' 하버마스 별세…전후 독일 '지적 방향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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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철학 '거두' 하버마스 별세…전후 독일 '지적 방향타'(종합)

독일의 사회철학 '거두' 위르겐 하버마스가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독일 dpa통신 등이 전했다.

1980년대 독일 일부 역사학자들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이 유럽의 전쟁과 폭력이라는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자, 하버마스는 역사적 과오를 직시하고, 반성하는 '과거사 청산'(Vergangenheitsbewaltigung)을 독일 국가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당시 독일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하버마스를 '독일 철학의 수치'라고 부르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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