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홍해로 향하는 대형 유조선들…"대부분 아시아행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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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홍해로 향하는 대형 유조선들…"대부분 아시아행 물량"

선박 중개업체들에 따르면 원유 200만배럴 이상 선적할 수 있는 대형 유조선 약 30척이 앞으로 며칠에 걸쳐 사우디 서부 홍해의 얀부항으로 갈 예정이다.

이들 선박 중 다수는 사우디에서 아시아로 원유를 운송하는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당사자들이 걸프해역 항구 대신 얀부에서 석유를 운송할 수 있도록 재협상했다고 선박 중개업체들은 전했다.

사우디에서 수출되는 하루 약 700만 배럴의 원유는 평소 동부 해안에서 걸프해역을 향해 출발하지만, 이란 전쟁으로 이곳이 막히자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하루 500만배럴을 홍해를 통해 수출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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