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밸류업 찬물 끼얹는 일부 제약사들…주식 맞교환에 주주들 "사실상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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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밸류업 찬물 끼얹는 일부 제약사들…주식 맞교환에 주주들 "사실상 담합"

이재명 정부의 '밸류업' 기조를 뒷받침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일부 제약사들이 자사주를 상호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지분 재편에 나서면서 시장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현대약품을 중심으로 신풍제약, 대화제약, 삼일제약이 하루 사이에 자사주 처분·취득을 결의하면서 주주들 사이에서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현대약품은 "장외처분을 통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목적이므로 주식가치 희석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주주들은 자사주 소각 대신 맞교환을 한 걸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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