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여성·노동단체가 김희수 진도군수의 이주여성 관련 발언을 규탄하며 성평등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등 3개 단체는 10일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한 발언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인구 위기 담론에 내재한 여성 비하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도군수가 공식 석상에서 '베트남·스리랑카 젊은 처녀를 수입하자'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여성을 인구·결혼 정책의 도구로 바라보는 구조적 차별 인식이 공적 언어로 드러난 심각한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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