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점에서 '녹나무의 파수꾼'은 작가의 필모그래피 안에서도 유난히 결이 다른 작품이자, 동시에 가장 히가시노 게이고다운 이야기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즐겨 그려온 ‘상처 입은 보통 사람’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서, 레이토는 사건을 해결하기보다 타인의 사연을 듣고 기억하는 쪽에 더 가까운 존재다.
대신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시간 속에 남고, 또 어떻게 타인의 기억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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