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 이후 정부가 AI 생성물에 대한 워터마크 표시를 의무화했지만, 정작 이를 어떻게 확인·검증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AI 기본법에 따라 가시적 또는 비가시적 워터마크를 삽입해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했지만 관련 업체마다 서로 다른 기술 방식과 규격을 사용하고, 이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기준 역시 없어 현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개발을 한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가장 큰 의문은 워터마크를 넣기만 하면 끝이냐는 것”이라며 “구글, 메타, 국내 기업들 모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있어 누가, 어떻게 검증하고 확인할지에 대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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